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이번에는 로마&바티칸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로마의 매력: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는 ‘영원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세계적인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2,000년이 넘는 역사를 품고 있는 로마는 고대 유적과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로마를 여행하면 콜로세움, 판테온, 트레비 분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를 만날 수 있으며, 골목골목 자리한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로마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역사의 흐름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과도 같은 도시입니다.
로마 & 바티칸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1) 콜로세움 & 포로 로마노(Colosseum & Roman Forum)
로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 시대의 검투사 경기가 열렸던 원형 경기장으로, 그 웅장한 규모와 역사적인 가치로 인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콜로세움 내부를 둘러보면 당시 검투사들의 치열한 싸움과 로마 시민들의 열광적인 응원 소리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콜로세움 근처에는 로마 제국의 정치·경제·종교 중심지였던 포로 로마노(Roman Forum)가 자리하고 있어, 고대 유적을 더욱 깊이 있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2) 트레비 분수 & 스페인 광장(Trevi Fountain & Spanish Steps)
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분수 중 하나인 트레비 분수는 ‘동전을 던지면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는 전설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조각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트레비 분수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페인 광장은 계단이 있는 아름다운 광장으로, 영화 ‘로마의 휴일’의 명장면이 촬영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계단 위에 올라서면 로마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주변에는 고급 브랜드 상점과 세련된 카페들이 있어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3) 바티칸 시국 & 성베드로 대성당(Vatican City & St. Peter’s Basilica)
로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이자 가톨릭 교회의 중심지인 바티칸 시국입니다. 이곳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베드로 대성당과 바티칸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베드로 대성당은 르네상스 건축의 걸작으로, 미켈란젤로의 설계와 베르니니의 장식이 어우러져 그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대성당 내부에서는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피에타’ 조각상과 거대한 돔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돔 위로 올라가면 로마 시내의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집니다.
바티칸 박물관은 시스티나 성당(Sistine Chapel)으로 유명한데, 이곳에서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는 방대한 예술품과 유물들로 가득 차 있어 하루 종일 둘러봐도 부족할 정도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로마 & 바티칸 여행을 위한 팁
1) 최적의 방문 시기
로마는 연중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지만,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봄(46월)과 가을(911월)입니다. 여름철(78월)은 무더위와 관광객으로 인해 붐비며, 겨울(122월)은 비교적 한적하지만 다소 쌀쌀할 수 있습니다.
2) 이동 방법
로마 시내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지하철, 버스, 트램을 이용하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로마 패스(Roma Pass)’를 구입하면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과 일부 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로마에서의 음식 경험
로마에 왔다면 전통 이탈리아 음식을 꼭 맛보아야 합니다. 특히, ‘까르보나라(Carbonara)’와 ‘치초리아(Cicoria, 이탈리아식 나물)’는 로마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입니다. 또한, 로마의 전통 피자와 젤라토를 맛보며 현지의 미식을 경험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로마와 바티칸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수천 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특별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고대 로마의 유산과 르네상스 예술을 직접 느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